인조, 드라마 '연인' 조선 시대 16대왕 인조에 대하여

오늘은 1. 인조에 대하여, 2. 인조 소현세자 관계, 3. 인조 다음 왕에 대하여 자세하고 빠르게 알아보러 가볼까요?

인조

 

 

 

인조에 대하여

1. 조선 16대 왕

2.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드라마 연인

 

드라마 '연인'으로 유명해진 조선 16대 국왕 인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러 가볼까요?

 

조선 16대 국왕 인조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인조는 1595년에 출생을 하였고, 선조 28년 첫 번째 손자로 태어나게 됩니다.

 

선조 때 능양군으로 봉해졌으며, 할머니 인빈 김 씨가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였습니다.

 

광해군 7년, 1615년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의 셋째 아들, 능창군이 역모죄에 연루되어 유배를 가서 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능양군이었던 인조는 이때부터 복수의 칼을 갈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은 광해군에게 적이 되지 않기 위해 아부를 하며 살아가던 반면에

인조는 반정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결국 1623년 27살의 나이로 즉위를 하였습니다.

 

1623년- 1649년 동안 재위를 하였으며 1649년 53살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인조

 

인조반정으로 인해 조선왕조의 왕위에 오른 인조는 쿠데타를 일으켜서 완성된 왕이지만

조선시대 마지막 군주, 순종까지 모두 인조의 직계후손입니다.

 

아이러니하죠?

 

인조 13년, 1635년 명과 사대관계를 유지 중인 조선에게 후금은 형제관계를 맺자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당시 조선 사대부는 명과의 관계가 부모의 나라로 섬기고 있던 상황이라 말도 안 되는 시기였습니다.

 

사실 형제관계가 아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후금을 형제가 아닌 황제로 모셔라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1637년 1월 청이 압록강을 넘어 조선으로 바로 공격을 하기 위해 급습했습니다.

 

유명한 병자호란이야기가 바로 이 것입니다.

 

때문에 인조는 멀리 도망도 못 가고 남한산성에 갇혀 47일 동안 버티고

식량 등의 보급문제로 속오군들이 인조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나서지만 처참히 괴멸되었습니다.

 

아마도 이괄의 난의 영향으로 인해 중요한 각지의 사령관 임명을 그의 측근으로만 기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생각이 듭니다.

 

47일간 버티면서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가 스스로 인질이 되겠다고 말하는 상황에 인조는 주권 유지 조건으로 항복하여 군신의 의를 맺는 삼전도의 굴욕을 당합니다.

 

청나라의 오랑캐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항복했던 조선의 16대 국왕 인조의 삼전도 굴욕은 정말 굴욕스러워서 이 당시에 살고 있지도 않았지만 처참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인조 소현세자

1.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인조 소현세자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는 1612년에 태어나 1645년 33살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1625년 책봉이 되었으며, 사망 전까지 재위했습니다.

 

1623년 광해군 15년, 인조반정이 성공하며 인조가 즉위하고 소현세자도 갑작스럽게 원자가 되었습니다.

 

1625년 인조 3년, 왕세자로 정식 책봉이 되며 그 후 정묘호란이 발생합니다.

 

1635년 인조 14년, 조선의 왕이 오랑캐 청나라에게 굴욕적인 항복을 하고 소현세자는 청나라로 끌려갑니다.

 

드라마에서 나온 듯이 소현세자는 청나라로 팔려갔지만, 스스로 인질이라 생각하지 않고

 

고관들과 인맥을 쌓으며 청나라로 끌려온 조선인들을 노예 시장에서 돈을 주고 구출하는 등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또한 청나라에서는 소현세자에게 외교적인 것에 대해 물어보고 답변을 얻고는 했었습니다.

 

청나라의 장군이 소현세자에게 윽박을 지르자 "나는 타국에 있지만 일국의 세자인데 어찌 이리 협박하는가? 죽고 사는 건 하늘에 달렸으니 이런 식으로 협박하지 말라"라고 한 일화도 있었습니다.

 

인조는 이런 소현세자와 갈등이 있었는데

첫째로, 본인은 삼전도의 굴욕 등 치욕스러운 일을 겪고 청나라에 적대감이 가득했다는 점이고

 

둘째로, 소현세자는 청나라와의 관계가 나빠보이지 않고 오히려 본인보다 소현세자가 더 왕위에 어울린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소현세자는 오랑캐로 치부하지 않고 그때 당시 굉장한 영향력을 가진 청나라를 인정하고 이해했으며

 

인조의 분노와는 다르게 차분하게 상황을 바라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인조 다음 왕은 누구일까?

1. 장남 소현세자 의문의 죽음

2. 차남이 다음 왕일까? 원손일까?

 

드라마 '연인' 속 인조

 

1645년 청나라의 도르곤은 소현세자를 섭정왕의 자격으로 조선으로 돌려보냅니다.

 

이에 소현세자는 9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9년 만에 조선에 돌아온 아들을 인조는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인조는 어떠한 환영식이나 연회를 열어주지 않았고, 그저 귀환을 축하한다는 교서를 발표했을 뿐입니다.

 

아버지 인조에 엄청난 시기, 질투 그리고 노골적인 경계를 받았던 소현세자는 귀국 3달 만에 갑자기 사망합니다.

 

여기서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독살로 인한 사망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현세자가 사망한 뒤 인조는 소현세자의 아들, 석철이 아니라 인조의 차남, 봉림대군을 후계자로 세웁니다.

 

당연히 신하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인조는 왕의 권위로 무시했습니다.

 

봉림대군은 인종 다음 왕인 효종입니다.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까지 역적으로 몰아 사망에 이르게 했고, 소현세자 적자들의 정통성을 없애는 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조의 계획대로 소현세자와 강빈 사이에 낳은 세 명의 아들 모두 제주도로 유배 보내졌습니다.

 

장남과 차남은 제주도에 유행하던 돌림병에 걸려 사망하였고, 막내아들 석견만 살아남았습니다.

 

석견은 경안군으로 봉군 되었으며, 22살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기 전 2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소현세자의 가계도는 조선 멸망 이후까지 살아남아서 현재에도 많은 후손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  소현세자 더욱 자세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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