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입이 문제, 윤 대통령 "종전선언" 파문 일파만파

오늘(28일) 한 보수 시민단체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칭해..

반국가세력이 "종전선언" 노래를 부르고 다녀

 

 

 

윤 대통령은 오늘 (28일) 한 보수 시민단체 행사에서 또다시 말실수를 하여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종전선언은 전임 정부의 정책 지향점이었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수차례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실상 전임 문재인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지칭한 셈이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자유총연맹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반국가세력의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 반국가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하여 유엔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습니다..." 종전선은의 목적은 북한의 침략을 용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총 세 차례에 걸쳐서 국제사회에 종전선언을 제안했습니다. "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야권을 향하여 "괴담으로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많다..."며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서의 하루 일기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일베와 하등 다를 바 없는 대통령의 인식에 충격

 

 

한국 자유총연맹은 반공연맹이 뿌리인 시민단체입니다. 야당은 극우 커뮤니티인 일베에 빗대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일베와 하등 다를 바 없는 대통령 인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극우적 인식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합니다..."

 

사실상 무정부 상태의 현 대한민국은 앞으로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질지 가늠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앞날이 깜깜하고, 희망을 품을 수 없는 회색빛 미래에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